아프리카TV, 2Q 영업익 215억 원…전년比 97% ↑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아프리카TV는 올 2분기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97%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46%, 114% 증가한 1258억원과 4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freecaTV Ads Manager·AAM)' 론칭에 따라 플랫폼 광고 매출이 증대됐다.

또 e스포츠 리그 개막 및 신작 게임 출시에 따라 광고주 수요가 확대되며,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 하반기 라이브 중간광고 도입과 AAM 타켓팅 고도화 등 신규 광고 전략 실행으로 광고 플랫폼으로써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콘텐츠, 광고, e스포츠,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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