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연내 비트코인 결제 시작'‥비트코인 3만4천달러대 진입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3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에 비해 1.56% 상승한 3만4372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2만9000달러대를 기록한 후 4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3만4000달러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55% 오른 2155달러에, 도지코인은 0.08% 하락한 19.3센트에 매매 되고 있다.

이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영국 매체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를 추진하면서 가상화폐 결제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올해 말까지 아마존이 비트코인 결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외에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결제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소식통은 "가상화폐에 대한 결정이 아마존 경영진 최상부에서 나오고 있다"라면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지목했다.

아마존은 비트코인 결제 허용 외에도 자체 가상화폐를 내년 초까지 도입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지난 2월 디지털과 신흥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책임자를 모집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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