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대다' 대박낸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실시…'수상자 인재영입하겠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은 국민참여형 정책공모전을 실시한다. 제안된 정책 등은 국민의힘 대선공약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면접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면접은 이 대표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압박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을 통과한 16명은 오는 27일 4대 4 토론 배틀 형식으로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29일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에서 대선공약 개발을 위한 국민참여형 정책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모 주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전 분야에 걸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싶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면서 "정책공모전은 예비 심사와 본선 심사, 결승 심사 등 정책 PT를 통해 최종 정책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상자들의 정책 제안은 우리 당 대선공약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상하신 분들은 당 인재 영입의 일환으로 향후 대선공약 개발 활동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민정책기획단도 모집키로 했다. 김 의장은 "지금까지는 사실상 활동이 없었지만 이번에 국민 정책위원단도 공개모집을 통해서 국민대변인에 이어 국민 정책위원단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민 정책위원단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정책개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도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를 진행해 전국민적인 관심을 얻기도 했다. 현재 8강까지 진행됐으며 다음달 5일 결승전을 벌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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