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25전쟁 71주년 맞아 각종 보훈사업 시행

6·25참전유공자회 초청 간담회, 서한문 발송, 창원시향 진혼곡 연주 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창원·마산·진해 6·25 참전유공자회 지회장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원시립합창단 정기공연에서 6·25전쟁의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진혼곡을 연주한다.

시는 국가유공자 1만3700명에게 5만원씩의 위문금을 지급했고, 호국보훈의 달 홍보를 위해 대형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배너 광고 등을 시행했다.

허성무 시장은 "6·25 참전유공자 및 유족 그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창원시는 국가유공자가 시민들과 후손에게 예우받을 수 있도록 보훈 가치 구현에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말경 '당신이 바로 영웅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웅일기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실제로 전쟁을 겪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이야기가 주로 수록된다. 이밖에 희생한 유공자들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실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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