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광주소방본부장, 쿠팡 물류창고 화재 안전 사항 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 주재로 광산구 연산동 쿠팡 물류창고 공사현장의 화재안전 사항을 확인하고 관계인 안전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공사 중인 쿠팡 물류창고에 대한 긴급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민철 본부장은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현황 및 물류창고 내 소방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해 화재위험 요소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물류창고 완공 이후 스프링클러 및 옥내소화전설비 배관 폐쇄 금지 등 소방시설 운영에 대해 원칙적인 안전수칙 준수에 대해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소방시설 오작동에 의한 수선피해를 우려해 관행적으로 물류창고 관계인들이 소방시설을 임의적으로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내 물류창고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인 지도를 통해서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물류창고 3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점검 및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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