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2·양주회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1065호 공급

총 1065호 공급…시세보다 저렴
오는 29~30일 참가의향서 접수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보유 택지인 인천가정2지구와 양주회천지구를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가정2 B-1 BL에는 총 2만5013㎡ 부지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429호를 공급한다. 이 곳은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와 가깝고 남쪽으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좋다.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등 상업·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아시아드주경기장, 연희근린공원, 드림파크스포츠센터 등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원초등학교, 청라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루원중학교가 2023년 개교 예정이다.

양주회천 A23 BL에는 총 4만3342㎡ 부지에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3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주옥정지구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건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덕정역이 인접해 있다. 2㎞ 이내에 지하철 1호선(경원선) 덕계역 등이 있다. 주변에 덕산초, 산북초, 덕계중, 덕계고, 경동대 양주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공모내용은 23일부터 LH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29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주택이다.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다.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공급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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