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권 시군과 도정 현안 공유를 위한 실무 협의회 개최

경남도, 서부권 시·군 대상 도정 현안 적극 홍보 및 안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있어 서부권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6일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소통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전략, 2021년 경남형 시군 간 연계 협력 사업 추진, 서부 경남 발전 전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3개 논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전략'에서는 메가시티의 개념과 필요성, 서부권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의 소외 문제가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지역이 일자리, 경제, 문화 등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서부 경남은 진주를 거점도시로 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두 번째 안건 '경남형 시군 연계협력 사업'은 행정 구역을 넘어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자원 연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해당 사업에 11월까지 도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부 경남이 진주와 경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성과를 부산, 울산의 혁신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 경남발전협의회는 서부 경남 발전 공감대 형성 및 비전 공유를 위해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10개 시·군 부단체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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