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마산성신대제 공개 공연 개최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성신대제, 오늘날까지 이어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시립 마산박물관에서 도 무형문화재 마산성신대제 공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 공연은 같은 날 개최된 마산박물관의 천하장사 특별전 개막식의 식전행사로 꾸며졌다.

마산성신대제는 1760년대 마산에 조창이 생기면서 조운선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성신목을 세우고, 제를 지낸 후 지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별신굿을 진행했다.

이어 주민, 풍물단이 함께 모여 노는 대동 한마당 놀이로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활발한 전승 활동으로 마산성신대제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보존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무형유산이 오래도록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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