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합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에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G7 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세계 조세 체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혁하기 위한 역사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통해 기업들에 공평한 경기장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안은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된다.

각국은 법인세 인하 경쟁을 마무리하고 세입을 확충하기 위한 논의를 해 왔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시급성이 커졌다.

G7 재무장관들은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대형 IT 기업들이 세율이 낮은 곳에 본사를 두고 세금을 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매출이 나는 곳에서 세금을 내게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