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2공장 준공 기념 공장견학 이벤트

매주 목요일 주주 및 투자자 등 초청해 소통 강화
오픈 경영 및 소통을 통한 신뢰성 향상 및 주주가치 극대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척추임플란트 개발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경기도 용인 제2공장 준공을 기념해 최첨단 설비로 가득찬 생산현장을 공개하는 주주방문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생산현장을 공개한다. 주주와 기관투자가 등으로 구분해 투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인원을 조정한다. 공장견학 행사 참가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 회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용인 제2공장의 멸균 제품화 공정을 활용한 무균 척추임플란트 제품 생산 현장 견학 및 쇼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주초청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주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뢰를 제고하고 회사 위상을 알림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기획했다"며 "이해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투명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공정마다 설비 집중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제2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늘어난 해외수출 물량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2공장은 멸균제품화 공정을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척추임플란트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제품인 높이확장형 추간체 케이지(Expandable Interbody Fusion Cage) 전문 연구 시설과 더불어 제품 홍보를 위해 쇼룸도 제2공장에 마련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2공장 준공을 계기로 마련한 공장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제품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제2공장을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상단에서 하단에 이르는 전 제품을 생산하는 척추임플란트 의료기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3종의 척추임플란트 제품에 대해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80여개의 미국 내 병원네트워크와 60여개의 유통대리점을 통해 판매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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