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카카오톡 AI 챗봇 서비스 오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최적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대면 디지털 상담채널인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대화하다’(Chat)와 ‘로봇’(Bot)의 합성어로, 시민이 채팅을 통해 질문하면 자동으로 답변해주는 상담 시스템이다.

공사 챗봇은 카카오톡에서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를 친구추가하거나, PC에서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든 채팅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거나 메뉴 버튼을 눌러 사용할 수 있으며, ▲열차시각표 ▲열차 이용 안내 ▲운임 안내 등 평소 시민들의 문의가 가장 잦은 사항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오는 23일까지 ‘AI 민원 상담 챗봇 오픈이벤트’를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사 카카오톡에서 챗봇 실행 화면을 갈무리 한 후, 이를 공사 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공사는 참여자 중 20명을 무작위 추첨해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장은 “챗봇 도입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신속하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적극 활용,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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