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 기대 이상 성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군청 및 관계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조생양파 12t을 판매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무안군은 산하 공무원을 포함해 목포대학교 등 관내 관계기관 10곳이 참여, 10㎏(8000원/망) 1050망, 5㎏(5,000원/망) 361 망 등 총 12.3t, 1200여만 원의 양파를 구입해 농가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당일 ㈜한국인삼공사와 무안 자색 양파 42t의 양파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안 양파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김산 군수는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를 보여 주기가 아닌 군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고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무안 양파 홍보 판촉 활동에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공직자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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