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 고추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추진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일 친환경 고추 재배농가 10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추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친환경 고추 생산농가들은 대부분 노지재배를 하고 있어 고온, 가뭄 등 이상기상에 취약하며 장마철 강우에 병해충이 확산돼 안정적 생산이 불가능해 계약재배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고온 극복기술(차광막, 안개분무시설, 공기순환장치 등) 및 스마트관수시스템 등을 비가림 시설 패키지로 도입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병해 발생을 막아 친환경 고추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안전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고추 명품특화단지를 조성해 고추 주산단지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생리장해 및 병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신기술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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