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 영향권'‥ 강원도, '외출 자제 건강 유의' 당부

10개 시·도,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및 '주의' 발령‥ 9일까지 영향

비 그치자마자 황사 내습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7일 전국적으로 황사 위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강원도가 상황반을 구성하고, 도민 피해가 없도록 시·군에 대응을 요청했다.

도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숙지와 실천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닫고,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은 실외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실외 활동 금지와 농가의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 황사와의 노출 최소화하도록 했다.

앞서 환경부는 이날 전국 10개 시?도에 대해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경기·인천·충남 4개 시·도의 경보 단계를 '주의'로 격상 발령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지속해서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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