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민기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2일 포르쉐의 대표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에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마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래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 지난해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벤투스 S1 에보3는 주행 안정성과 정밀한 조향 반응,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고강성 바드 코어와 강화된 사이드월, 경량 레이온 카카스, 아라미드 복합소재로 만든 벨트 등이 적용됐다. 또한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