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제2벤처붐 챌린지 참여…“다음 주자 '기부천사' 김봉진”

제2벤처붐 확산 염원 캠페인,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지목에 참여
권 장관 “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봄’을 열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제2벤처붐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2벤처붐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했다.

권 장관은 19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게 기회를 주신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제2벤처붐 챌린지’를 이어간다”며 “두 엄지척이 만나는데 2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지난 15일부터 벤처기업협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2벤처붐이 계속 이어지는 염원을 담아 양 엄지를 치켜들고 두 주먹을 맞댄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첫 주자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나섰고 다음 주자로 권칠승 장관을 지목했다.

사진에서 두 엄지척을 치켜세우고 두 주먹을 맞대는 제스처를 취한 권 장관은 “하나의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제1벤처붐’을, 또 다른 하나의 엄지는 지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창업 열기’를 대표한 ‘제2벤처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2000년 2조원이었던 벤처투자액은 2020년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2001년 6만2000개 후 감소했던 ‘법인창업수’는 2020년 역대 최대인 12만3000개를 기록했다”며 “코스닥은 2000년 9월 이후 ‘코스닥’은 20년 7개월 만에 다시 1000포인트를 찍었다”고 제2벤처붐의 구체적 성과를 언급했다.

또한 “우리 벤처기업의 고용규모는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보다 많고 신규고용 창출도 4대 그룹의 5.6배에 달한다”며 “두 엄지척이 만났듯 제1벤처붐과 제2벤처붐을 이끌고 있는 벤처와 스타트업은 이제 성년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만나 서로를 견인하고 경쟁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봄’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Flex~! 대한민국 벤처 스타트업”을 강조한 뒤 “다음주자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제2벤처붐 주역이며 기부천사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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