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0 ESG 보고서' 개정판 발간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는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된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소개됐다.

우선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인터넷·테크 기업 최초의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사회 영역에서는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 등 사내 정책과 국내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이 다뤄졌다.

환경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네이버는 이러한 내용들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www.navercorp.com)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기업사이트에서는 이 정보들을 한글과 영어 모두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사이트는 오는 20일부터 열린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국내 선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파급력과 이에 따른 책임을 고려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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