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학생 확진자 395명…새학기 이후 최대

하루 평균 학생 56.4명, 교직원 8.3명 확진
전주 대비 주간 학생 확진자 60명, 8명씩 증가
경기 27개교, 전북 25개교, 대전 25개교 등교 못 해

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전 체온을 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395명으로 새학기 들어 가장 많았다. 성남과 전주의 초등학교와 대전 학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다.

15일 교육부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학생 395명과 교직원 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학생 확진자는 60명, 교직원은 8명 증가했다. 하루 평균 학생 56.4명, 교직원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2만324개교(99.1%),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46개교(0.5%)였다. 42개 학교는 재량휴업을 실시했다.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지역별로 경기 27곳, 전북 25곳, 대전 25곳, 서울 20곳 등이다.

등교한 유치원·초·중·고등학생(7일 오후 4시 기준)은 428만8568명으로 전체 학생의 72.3%다.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5만1808명, 이중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중인 학생은 1만2824명이다.

지난 일주일 간 대학생 확진자는 145명으로 하루 평균 20.7명이 감염됐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4명으로 하루 평균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20명, 90명으로 늘어났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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