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00명 넘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신규확진자가 1335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는 3만5910명으로 늘었다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가 밝혔다. 신규확진자 1335명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자,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세 번째 기록 경신이다.

태국 정부는 이미 전체 77개 중 41개 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유흥업소들에 대해 최소 2주간 영업을 중단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최대 명절인 송끄란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수 백만명 이상이 주를 넘나들면서 확산 사태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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