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오늘 강동빗살머니(10% 할인) 50억 원 추가발행

10% 특별할인과 1인당 할인구매 한도 50만원으로 축소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2일 강동빗살머니 5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지난달 8일 발행된 30억 원의 빗살머니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대형입시학원 등 사용처를 추가 제한했음에도 불구 발행 3일 만에 조기소진 돼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코로나19 3차 유행 지속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추가 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빗살머니는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1인 당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축소, 더 많은 주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빗살머니 카드 앞면

강동빗살머니는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사용을 원하는 주민은 지역내 강동농협, 동서울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 회원신청서 작성 후 구입하거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구입, 사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빗살머니는 자치구 최초로 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역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계층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4월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조정, 10% 특별할인판매하니 강동빗살머니를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빗살머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그래서울 콜센터 또는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