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레스케이프,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펫캉스'와 스튜디오 촬영을 묶은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9월3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5만원부터다. 3주전 사전 예약 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진욱 레스케이프 마케팅팀 팀장은 "2020년 레스케이프의 펫 패키지 예약은 전년대비 약 3.5배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며 "반려동물과의 모습을 다양한 콘셉트의 가족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는 반려견과의 레스케이프 투숙과, 반려동물 전문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염호영 작가의 스튜디오 '오디너리독스' 촬영권 등을 포함한다. 촬영 콘셉트는 새로운 배경과 감각적인 악세서리로 표현하는 시그니처 콘셉트 '뉴아트' 또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흑백 사진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는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로 구성된다. 디럭스는 클래식 또는 아모르 객실, 그랜드 디럭스는 시크레 또는 아틀리에를 투숙 가능하며 오디너리독스 사진 촬영권을 제공한다. '몰리스'의 배변패드·봉투, '조공'의 보양간식, '플로리스 클린'의 모닝 스노우 드롭 샴푸, 레스케이프의 펫 전용 타올 2개 등도 제공된다. 반려견 전용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위트 타입 투숙객에게는 인룸 조식 2인, 인룸 와인 등도 제공된다. 반려견 전용 식사 1회분으로 '페피밀'의 덕스테이크와 순수 오리(오리 육포)를 제공한다.
레스케이프는 호텔 9층 전체가 펫 전용 플로어로 반려견을 동반해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객실(14실)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레스케이프,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