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옥 건축 공사비 최대 1억5천 지원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옥을 건축하면 공사비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옥 건축ㆍ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촉진 지역인 수원 신풍동과 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ㆍ개축하면 공사비의 50%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ㆍ개축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면 수선(리모델링)의 경우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1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한옥건축등보조금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ㆍ한옥 건축물 소유자다.

시는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년 내 건축ㆍ수선 등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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