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종합정비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찾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3일 쌍촌동에 소재한 등록문화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종합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돼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자문위원,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학술조사계획, 종합정비계획, 문화재 활용계획 등의 중장기적인 정비·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은 1959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대건신학교로 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 1961년 건립됐다.

이후 국가등록문화재로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 및 활용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지난 2017년 제681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 최종 보고회가 끝나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체계적인 보존과 문화재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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