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에 엄홍길·설인아

영화제는 내달 2~11일 열흘간 펼쳐져

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씨와 배우 설인아씨를 위촉한다고 3일 전했다.

엄씨는 매해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제를 알려온 명예 홍보대사다. 그는 "올해 영화제는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봄에 열린다"며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씨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으며, 스포츠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제 측은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 홍보대사는 오는 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하는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영화제는 다음 달 2~11일 열흘간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언양·범서읍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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