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SNS' 클럽하우스 이용자 1000만 돌파

클럽하우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오디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의 전세계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6일 클럽하우스의 전 세계 다운로드 건수가 1050만건(지난 24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다운로드 건수는 32만5000건이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 287만건, 일본 163만건, 독일 67만건, 브라질 55만건 순이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는데, 열흘 만인 지난 9일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다운로드로 클럽하우스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다운로드 랭킹에서 왓츠앱과 페이스북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앱애니는 “팬데믹(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했고 이로 인해 시장이 확장됐다"면서 "이러한 확장이 클럽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로 현재 iOS 버전만 출시된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들의 SNS'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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