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완도군 어린이집 교사의 남편 코로나 추가 ‘확진’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임시선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완도에서 어린이집 교사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완도 A어린이집 교사 남편(전남 850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850번 확진자는 목포에서 출퇴근하던 야간반 어린이집 교사(전남 832번)를 통해 감염된 동료 교사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진자는 자택에서 자녀들과 자가격리 중에 방역당국이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완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목포의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한 어린이집 교사를 통해 감염된 동료 교사의 남편이다”며 “자가격리 중에 검사를 받아 사람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어린이집 교사 확진 후 지난 24일까지 205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20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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