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검토’ LG폰, 인도서 W41시리즈 3종 공개…20만원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LG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20만원대 중저가 모델인 'LG W41' 시리즈를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LG W41시리즈는 작년 11월 인도에서 출시된 W31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기본형인 W41, W41플러스, W41프로 등 3종으로 출시됐다.

W시리즈는 LG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향후 LG전자가 철수를 결정하더라도 W41 등과 같은 ODM으로 스마트폰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W41시리즈는 1600x720 해상도의 6.55인치 HD + IPS LC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펀치 홀 디자인의 전면 카메라와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센서가 장착됐다. 인공지능(AI) 카메라는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렌드 등을 포함한다. 4GB·6GB RAM, 64GB·128GB 스토리지, 5000mAh 배터리 용량을 지원한다.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헬리오 G35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가격은 W41 1만3490루피(20만7000원), W41+ 1만4490루피(22만2300원), W41프로 1만5490루피(23만7600원) 등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