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 496곳 점검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해 1학기 개학을 앞두고 다음 달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 업소 496곳을 점검한다.

점검대상 업소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7개 반 15명의 민ㆍ관 합동 점검반이 현장 점검에 투입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ㆍ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과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100곳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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