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97명… 이틀째 500명대 안팎 (상보)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시청 앞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97명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다소 줄며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497명 늘어난 7만6926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79명, 해외유입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서울 102명(21.3%), 경기 116명(24.2%), 인천 40명(8.4%) 등 수도권에서 258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이외 지역은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 4명 ▲충남 4명 ▲전북 1명 등이다. 세종과 제주는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 나왔다. 이 중 7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1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4명이고 외국인은 4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6만6016명으로 전날보다 538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251명으로 19명 줄었다. 사망자는 1386명으로 전날 대비 8명 늘었다.

전날 하루 의심신고 진단검사는 5만2942건이 이뤄졌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만4708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신규 확진자 47명이 확인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