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54명… 다시 300명대로 감소(상보)

지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감소한 3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54명 늘어난 7만587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38명, 해외유입 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 확진자가 196명으로 전체의 58.0%를 차지했다. ▲서울 101명(29.9%) ▲경기 79명(23.4%), 인천 16명(4.7%) 등이다.

이외 지역은 ▲강원 42명 ▲부산 27명 ▲대구 12명 ▲광주 12명 ▲경남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울산과 제주는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 나왔다. 이 중 6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0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이고 외국인은 7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6만4793명으로 전날보다 1837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일 대비 5명 줄었다. 사망자는 1371명으로 전날 대비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의심신고 진단검사는 4만6682건이 이뤄졌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만4364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신규 확진자 38명이 확인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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