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새해 수출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액은 28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27억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1.5일 적었던 지난 1~10일 수출은 15.4% 감소했었다.
조업일수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9억5000만달러로 10.6% 늘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14.5일로 같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6%)와 승용차(15.7%), 무선통신기기(60.5%)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5.6%)과 컴퓨터 주변기기(-1.1%)등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8.6%)과 미국(18.6%), 베트남(13.4%), 유럽연합(EU·16.0%) 등은 늘었고 일본(-10.9%), 중동(-15.1%) 등은 줄었다.
1~20일 수입은 28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도체(22.5%)와 기계류(6.2%), 무선통신기기(20.5%) 등 늘었고, 원유(-40.9%)와 가스(-15.1%), 석유제품(-40.5%) 등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8.1%)과 EU(6.6%), 일본(29.9%), 베트남(3.5%) 등은 증가, 미국(-12.4%), 중동(-37.4%) 등은 감소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