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거주 외국인 특별관리대책 추진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 생활수칙 준수 점검 강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최근 지역 거주 외국인 가족 모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관리한다.

김해 지역에서 최근 다른 지역 외국인 방문으로 인해 15명이 감염됐다.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외국인 확진자는 31명, 가족 모임 18명으로 총 49명이다.

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외국인이 상주하므로 코로나19 발생 초에 다문화가족센터 등을 방문해 홍보물 배부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 방역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단 간염을 계기로 선별진로소와 보건소에서 쉽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허성곤 시장은 “언어 소통의 문제 등 외국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진단검사율을 높이고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