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발굴

총 30여개 단체·기관 선정, 단체당 최대 2000만 원 지원
인건비성 경비 확대, 문화예술교육사 가산점 부여
1.14~18 상담 부스 운영, 1.18~29 모집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강원문화재단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단체와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도 문화재단은 "도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으로 각각 15개 내외, 총 30여 개 단체와 기관을 선정해 총 5억 6000만 원(단체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을 통해 강원도 내 지속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주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자의 자아발견과 새로운 공동체 형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발할 예정이다.

운영 단체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인건비성 경비를 전체 예산의 70% 이내까지 편성할 수 있도록 상향 조정했다. 프로그램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운영 회차를 최소 4개월, 15회차 이상으로 조정했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참여하면 가산점을 준다.

공모 참여 방법은 오는 1월 18일부터 29일 18시까지 강원문화재단(www.gwcf.or.kr) 또는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warte.or.kr)에서 각 사업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e나라도움 내에 작성한 신청서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지원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단체를 위한 상담 부스를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4일과 15일은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18일은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강원문화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폼을 이용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담 시간을 확정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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