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재호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상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 대상 '2020년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 분석과 방재대책·시설정비 추진 실적을 활용해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재해위험요인 14개, 방재대책 추진 26개, 시설 점검·정비 13개 등 3개 부문 53개 지표에 대해 중앙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A~E까지 5등급을 산정한다.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이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 추가 지원 2%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 내 A등급은 상주시·의성군이다. B등급 4곳, C등급 2곳, D등급 6곳, E등급은 9곳이다.
강영석 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연재난은 예측이 불가하다"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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