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송승하, 조여정·김영대 연결고리 활약 '존재감↑'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송승하가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송승하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1·2회에서 소설가 강여주(조여정 분)의 책을 발행하는 디오빌 출판사의 나유리 대리로 출연했다. 나대리는 똑 부러지는 업무 스타일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발랄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북콘서트를 위해 강여주의 위치를 파악해 납치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차수호(김영대 분)의 도움을 받고, 그를 강여주 북콘서트에 초대해 질문을 하도록 부추기는 등 의도하지 않게 두 사람의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강여주의 어시스트를 자원한 차수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출판사 양대표(김수진 분)를 순식간에 설득, 차수호를 강여주의 어시스트로 투입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차수호와 묘한 케미를 만들어냄은 물론, 호감어린 눈길을 내비치며 향후 차수호와의 관계 진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하기도 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흥미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자 관심을 초반부터 사로잡았고 1~2회 모두 6%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선을 밟았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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