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이지리아 네 번째 무료 세탁방 개소

나이지리아 베닌(Benin)시(市)에 설치된 LG전자 무료 세탁방에서 현지주민들이 세탁기를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베닌 시에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세탁방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하루 500여 벌의 옷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방에 최신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 및 의류관리에 필요한 용품을 비치했다. 세탁방 내 에어컨 설치는 물론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정전 전력공급기를 설치했다.

앞서 회사는 2018년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을 시작으로 포트하커트, 카노 에 잇달아 무료 세탁방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2만4000 가구가 무료 세탁방을 이용했고 세탁한 옷은 30만 벌이 넘는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상무)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나이지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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