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린 '2020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9.21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강립(55)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내정됐다.

김 신임 처장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1월부터 지금까지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을 도맡으면서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지난 9월 중순까지 중대본 1총괄조정관을 맡아 코로나19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증·무증상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등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제돌르 만들어 국내 방역 기틀을 다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에 따라 9월12일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후 1차관을 맡아 기획·조정과 복지 업무를, 중대본에서는 총괄 대변인을 맡았다.

행정고시 33회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거쳤고 복지부 내에서 꼼꼼하고 소통과 화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보건의료정책실장 재임 당시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입안에 기여했다.

▲ 강원도 철원(55) ▲ 연세대 사회학과 ▲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 ▲ 연세대 보건학 박사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 복지부 1차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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