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재단, 30일 안동서 '인문가치포럼' 개막 … 온·오프라인 병행

주제는 문화 다양성시대 사회적 가치 … "최대 수준의 방역시스템 가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안동시 조례로 지난 2014년 창립된 한국정신문화재단의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개의 채널로 동시에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올해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각각 고유의 바코드를 부여받게 된다. 행사 주최 측은 곳곳에 방역터널을 설치, 최대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5000명을 웃돌던 포럼 참가자들의 현장 참석이 제한됨에 따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역대 포럼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도입했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와 포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특히 포럼 홈페이지 내에서는 접속자가 스스로 시청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포럼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게 정신문화재단 측 설명이다.

'문화 다양성시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하는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은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마련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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