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빅히트, 5%대 하락…18만원도 깨져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빅히트가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8분 빅히트는 코스피시장에서 5.3%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됐다. 기관이 매물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18만원선에서 밀려났다.

빅히트는 지난 15일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을 달성했지만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상장 이후 전날까지 외국인들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082억원어치 빅히트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개인들은 같은 기간 41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현재 증권가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은 지난달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16만원이다.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곳은 하나금융투자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로 38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