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 8명 '특진' 혜택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3위, 화재진압 분야 2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소방청 주최로 천안 중앙소방학교(화재, 구조, 최강) 및 세종컨벤션센터(구급)에서 펼쳐진 제33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의 종합우승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재난대응기술 연마와 체력단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경연대회에는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4개 분야 5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경북소방본부는 5월 자체 선발대회를 거쳐 화재진압(영주), 구조(의성), 구급(안동), 최강소방관(영주, 성주, 포항남부) 대표선수를 선발해 고강도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팀 종목인 화재진압 분야에서는 2위, 경연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개인종목인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와 3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달성,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는 28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본부장 및 관계자와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대회 성과보고와 유공 선수 8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 및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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