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타입에 맞는 헤드 스타일."
단조 클럽의 명가 로마로가 야심차게 출시한 레이 SX-제로(Ray SX-ZERO) 웨지(사진)다. "띄워서 세운다"는 슬로건으로 개발했고, 국내 웨지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트레일링 엣지를 그라인드해 전 방향 둥근형태를 가진 솔(SOLE) 형태로 제작했다는 대목이다. 컨택이 부드러운 동시에 어떤 스윙 스타일에서도 솔이 튀지 않는 절묘한 임팩트를 구현한다.
토우 다운 현상을 억제하는 기존의 트라이앵글 컷은 더욱 확대했다. 뒷땅 현상을 경감시킨다. 컷팅으로 인해 줄어든 무게를 브레이드 상부로 이동시켜 공의 접지 시간을 늘려 스핀량이 더욱 늘어났다. 페이스 표면의 밀도를 높인 정교한 CNC & 더블 레이저 밀링 가공이 그루브뿐만 아니라 페이스 표면에서 마찰 계수를 높여 하프스윙에서도 향상된 스핀량을 이끌어낸다.
안정감을 주는 미디엄 사이즈 헤드가 미스 샷과 잔디의 저항에 흔들리지 않고 직진성을 발휘한다. 아르코바사 스트림 더블 웨이브(Alcobaca Stream Double Wave)는 토우-힐 쪽 솔 폭이 넓은 반면 센터 부분을 좁힌 S자 형태다. 페이스 개폐를 통해 바운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라이에서 리딩에지가 높아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연철 헤드 블랙IP 가공으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