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 해군제7기동전단과 작전협조체계 구축

16일, 제주해경청은 해군제7기동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전협조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사진=제주해경청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해군제7기동전단과 작전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상에서 치안과 국방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전통적 안보협력과 더불어 해양사고 및 재해 예방·대응, 대테러 등 포괄적 안보개념의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 해상 긴급 상황 등 중요정보 입수 시 정보공유 ▲ 함정·항공기 조난 등 구조임무 적극지원 ▲ 함정 및 항공정비 기술 지원·협조 ▲ 해경의 해상치안업무를 위한 제주민·군복합항 시설물 이용 ▲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정기적 훈련실시 등이다.

이로써 제주해경은 긴급상황 발생 시 제주민·군복합항을 통해 병참 수급이 가능하게 됐고,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장 사용으로 제주 남방 해상치안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김성종 제주해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경 작전요소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변화되는 해상작전 및 치안 환경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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