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1' 존슨 'PGA투어 올해의 선수'…셰플러 신인상

회원 투표 1위 "시즌 3승에 PO 챔프 파워", 셰플러는 루키 최고 'PO 5위' 선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PGA투어는 15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10개 대회 이상 출전한 회원 투표 결과 존슨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우승으로 2008년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 이후 매년 1승 이상을 수확해 '1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달했고,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와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등 3승을 쓸어 담았다.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특히 '3타 차 대승'을 일궈내 PO 최종 챔프에 등극하면서 '1500만 달러(178억원) 잭팟'까지 터뜨렸다. 그야말로 '존슨 천하'다. 17일 밤 이어지는 120번째 US오픈에서 캘린더 4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첫 메이저 PGA챔피언십 공동 4위, PO 역시 루키 가운데 가장 높은 5위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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