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 발레리노 안주원, 수석 무용수 승급

[사진= ABT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노 안주원(27)이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13일(한국시간)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이번 달에 솔리스트에서 수석 무용수(Principal Dancers)로 승급했다.

우리나라 발레리노가 ABT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안주원이 처음이다. 발레리나 중에서는 서희가 2012년부터 ABT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주원은 2014년 ABT에 합류했다. 지난해 9월 솔리스트로 승급했으며 1년 만에 수석 무용수가 됐다.

ABT는 러시아 마린스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영국 로열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 정상급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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