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특수학교·고교 배치 계획 공고

내년 3월 개교 '대구예아람학교' 입학·전학 포함 특수교육대상자 우선 배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일반학교 입학전형에 앞서 특수교육대상자 우선 배치를 위한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을 1일자로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배치 학교는 2021년 3월1일 개교 예정인 (가칭)대구예아람학교를 포함해 특수학교 전체 10곳과 일반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다. 희망 학생과 학부모는 9월3일부터 15일까지 해당학교 및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개별 상담을 받은 후 '배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대구예아람학교 개교에 맞춰 초2~6학년, 중2~3학년, 고2~3학년 학생 중에서 예아람학교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서접수 기간 내 현재 소속 학교에 '재배치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5일까지 소속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를 의뢰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련 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로 제출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접수한 '배치 지원서'와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월말까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및 대구예아람학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절한 교육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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