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상적 유통(상류)시설용지 2필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두 필지는 각각 2만6772㎡와 9333㎡ 규모다. ㎡당 감정가격은 각각 241만원과 230만원으로 총 공급예정가격은 645억2004만원과 214억6682만원이다. 두 필지 모두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용적률 40%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46만㎡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계양과 부천대장 지구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최적의 입지에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교통 면에서도 경인고속도로 부천 IC와 인접해 있고 김포국제공항이 5㎞ 반경 내에 있으며 인천과 서울을 잇는 봉오대로와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높은 대도심 접근성을 갖춘 곳이다.
입찰신청과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LH 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25일 이뤄진다. 이후 오는 10월 6~7일 이틀간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대급납부 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