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에스비정공 등 4개 기업 ‘699억원’ 투자유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일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기업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에스비정공 등 4개 기업으로부터 69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도는 11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에스비정공 박용훈 대표, 한림 김용태 대표, 대한엔지니어링 이래용 대표, 듀링 고진성 대표 등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4개 기업이 보령·아산·서산 등지의 농공 및 일반산업단지 14만1703㎡ 부지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은 610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235억원의 생산효과와 73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해당 기업의 부지조성과 장비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966억원, 부가가치 유발 349억원 등으로 예상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협약이 충남과 4개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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