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측, 중국발 재교제설에 '사실 무근' 부인

사진=KBS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송혜교와 현빈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와 현빈의 재교제설이 중국 언론 등으로부터 확산하는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며 이 같은 논란을 일축했다.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현빈과 송혜교가 다시 열애에 빠졌다는 중국발 보도에 대해 "중국에서 불거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또한 이날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날 중국의 한 연예채널에서는 '최근 한 네티즌이 현빈과 송혜교로 보이는 남녀가 한밤중 개를 산책시키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며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두운 산책로에 서 있는 행인 두 명의 뒷모습만 나와 있어 이들이 현빈과 송혜교라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빈이 영화 촬영차 현재 요르단에 체류 중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로부터 '근거 없는 보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송혜교는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09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다 2011년 현빈이 군에 입대하면서 두 사람은 약 2년 만에 결별 사실을 전했다.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의 촬영을 위해 요르단에서 지내고 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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