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내 코로나19 판별하는 진단키트 6개 추가 승인

응급용 코로나19 진단시약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세파이드의 엑스퍼트 익스프레스 SARS-CoV-2[회사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1시간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시약(키트) 6개 제품이 당국으로부터 추가로 승인을 받았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나 분만을 앞둔 산모가 급히 진단검사 결과를 알아야 할 때 쓰는 키트로 앞서 지난달 3개 제품까지 더해 9개로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용 선별검사 목적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요청에 대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ㆍ미코바이오메드ㆍ코스맥스파마ㆍ에이엠에스 등이 만든 국산제품 4개, 진엑스ㆍ비오메리으코리아 등이 신청한 수입제품 2개를 추가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품 성능과 의료현장 사용 적합성 등 전문가 심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해 긴급사용 제품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질본은 앞서 지난 5월 응급용 진단키트 신청공고를 받아 13개 제품을 검토해왔으며 이 가운데 지난달 3개 제품을 먼저 승인했다.

식약처는 "응급화낮의 처치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신속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승인받은 진단시약의 생산ㆍ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해 안정적 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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