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1일부터 장성호 수변길 ‘일시 폐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인근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장성호 수변길을 일시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폐쇄 대상은 장성호 수변길 전 구간(11㎞)과 옐로우출렁다리, 황금빛출렁다리, 편의시설 등이다.

군은 플래카드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수변길 입구에는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쇄 기간 동안 상품권 교환소 및 장성호 내 CCTV를 활용해 외부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써 부득이 장성호 수변길 출입을 일시 폐쇄키로 했다”면서 “폐쇄 종료 시점이 경과하더라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가 심각할 경우, 통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